안녕하세요. 또바기맘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무지개 물고기입니다! 이 책도 아주 유명한 동화책이죠~ 저희 딸이 요즘 빠져서 매일매일 읽는 책입니다. 예전에는 같은 책을 반복해서 계속 읽으면 다른 책도 보라고 권유했는데요. 요즘에는 똑같은 책을 계속 본다고 해도 흔쾌히 읽어줍니다. 다독보다는 정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처음에는 보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발견하거나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될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무지개물고기를 또 읽자고 할지 궁금해지네요 ㅎㅎㅎ2주 연속 매일 읽고 있어요....
표지는 이렇고요. 저희 딸은 표지를 보고 반해버렸어요~ 반짝이 물고기가 너무 예쁜가봐요^^
물고기 한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반짝반짝 은빛 비늘이 박혀 있어서 물고들은 '무지개 물고기'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물고기는 다른 물고기들이 놀자고 해도 잘난 체하면서 휙 지나가버리네요.
어느날 파란 꼬마 물고기가 반짝이 비늘 하나만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무지개물고기는 버럭! 화를 내죠. 그 후 아무도 무지개 물고기와 놀려고 하지 않아요.
쓸쓸한 무지개물고기에게 문어할머니가 충고를 해줍니다. 다른 물고기들에게 비늘 하나씩을 나누어 주라고, 그럼 더이상 가장 아름다운 물고기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고요.
그렇게 비늘을 하나씩 나누어 줬는데, 기분이 이상해지는 것을 느꼈고, 나누어 주면 줄수록 기쁨은 더욱 커졌습니다. 마침내 무지개 물고기는 반짝이 비닐이 딱 하나만 남았지만 무척 행복했습니다.
어린 유아들이 자주하는 말 중에 하나가 '내꺼야!!'이거죠. ㅎㅎ 형제가 있으면 조금 나을 수 있지만, 늘 혼자 독차지하는 소중한 장난감을 친구와 나누어 쓰라고 하면 울어버리는 아이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어요. 내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때의 기쁨을 조금씩 느끼게 해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기관에서 생활을 하거나, 크면서 자연적 익히게 되지만, 이렇게 동화책으로 읽으면서 느끼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저희 딸이 이 책을 매일 읽는 이유는 단지 반짝이 비늘이 너무 예쁘기 때문이지만요^^ (반짝이 비늘 하나 가지고 싶다고 늘 말합니다 ㅎㅎㅎ)
그럼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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