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상현동맛집] 상현동 고기집. 제주 오겹살 생고기 맛집.

장마는 장마인가 봐요. 몇 일 비가 정말 많이 쏟아 졌죠? 큰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 갔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장마에는 비가 좀 와야 좋은 것 같아요. 시원하고 가뭄도 해소되고요. 어제는 목요일이었네요~! 일주일 중에서 목요일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직장생활할 때도 그랬지만,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도 목요일쯤 되면 지칩니다. 저녁을 또 무엇을 해주어야 하나.. 메뉴 고민하다가 머리가 멈춘 듯하네요. 그래서 비가 엄청 나게 쏟아지지만 외식을 하러 나갔습니다.

집 근처 고기집에 갔는데요. "꿉"입니다.

 위치는 수지 상현2동 주민센터 옆에 있어요.

 

 

매장은 작은 편이고, 메뉴판이 간단하죠^^

 

저희는 big세트 제주근을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을 셋팅해주셨는 데요, 백김치가 맛있더라구요^^ 상추나 깻잎은 안 주시는 데, 백김치에 고기를 싸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고기가 나왔습니다. 두께를 보세요.. 두툼하니 맛있겠죠. 숯불에 구어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햄도 서비스로 주시네요.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 고기는 아빠가 구워야 된다고 사장님께서 벽에 써두셨는데 센스 넘치십니다. 아빠가 없을 때는 오빠가 굽고, 아빠도 오빠도 없으면 사장님이 구워 주신다고 써놨던 것 같아요.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ㅎㅎ
저는 다 구워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고기에는 술을 함께 ㅎㅎ고기 굽기 달인이(남편) 잘 구워 주셨네요. 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목살도 삼겹살도 모두 맛있었어요^^

 

 

아이들 먹으라고 주먹밥과 계란찜을 시켰습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반찬 콤비가 다 나왔어요.. 계란찜, 주먹밥, 햄, 고기.. ㅎㅎ

 

 

540g을 다 먹고도 양념소갈비가 먹고 싶어서 또 시켰네요. 메뉴판 설명대로 양념은 스윗! 하네요. ㅎㅎ달달 하면서도 고기가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변 테이블을 보니 단골 손님이 많은 것 같았어요. 사장님은 테이블에 오신 손님들께 말도 거시고 친절하시더라구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지만 앞으로도 종종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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