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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학습/엄마표놀이

[아이와 함께 과학놀이] 종이 꽃이 폈어요. 스스로 피는 종이꽃 실험

by 빛이오는공간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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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바기맘입니다^-^

 

어느 순간 과학자가 꿈이신 7살 아드님은 아침부터 세상에서 '제일 신기한 엄마표 과학놀이(김태희 지음)' 책을

뒤적거리면서 "엄마, 오늘은 어떤 실험을 하고 놀까?" 이러더군요..하아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시선을 피하며 "일단 골라봐.. 재료가 없으면 못해줄 수 도 있어"라고 하고 제 할일을 하죠. ㅋㅋㅋ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는 재미있으면서도, 사실 준비하고 뒷처리하는 것이 매우 귀찮은 일 중에 하나입니다.

아이들은 본인들이 결혼해서 애를 낳아야지만 이해하겠죠?ㅠㅠ 저도 어릴 때는 어른들 마음을 1도 이해 못했으니까요.

 

과학놀이 책을 뒤적거리다가 하다 쉬운 실험이 있길래 제가 먼저 잽싸게 제안합니다.

"아들, 이거 하자!!"

아들은 보더니 "재미없을 것 같은데?" ㅋㅋ

"그래도 일단 해보자! ㅋㅋ 재미 없으면 재미없구나 하면 되지~~" (일단 쉬워보이니까 ㅎㅎ)

 

스스로 종이 꽃이 펴요! <모세관 실험>

식물의 뿌리에서 잎 구석구석까지 물이 퍼져 들어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모세관 현상입니다.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종이를 확대해 보면 셀룰로스 섬유가 복잡하게 뒤엉켜 있어요. 종이꽃을 물에 띄우면 종이의 셀룰로스에 있는 틈이 모세관으로 작용하면서 물이 흡수됩니다. 물을 흡수하면 부피가 팽창하기 때문에 접힌 부분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 준비물 : 색종이 몇장, 가위, 넓은 그릇, 물 (아주 간단하쥬?? ㅎㅎ)

 

- 방법

1) 색종이에 꽃을 그린 수 가위로 오리고, 꽃잎을 중심을 향하도록 한장씩 차례대로 접습니다.

 

 

2) 넓은 그릇에 물을 붓고, 물 위에 종이 꽃들을 띄웁니다.

 

3) 종이 꽃이 물에 닿으면 꽃 잎들이 천천히 펼쳐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한번 해보고 뭔가 금방 끝나는 느낌이 들어서 다급하게 색종이를 더 가지고 와서 이런 저런 모양의 꽃모양을 오려서 더 올리고 놀았어요. 또 꽃잎을 접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을 간단히 접어서(사랑해, 고마워 등등) 물 그릇에 띄어놓고 괜히 사랑고백도 하고 알콩달콩 놀았답니다.

 

하루 종일 아이들과 집콕을 하다보니 사실 소리지르는 일이 더 많아요. 아이가 잘 못했다기 보다, 아이들은 늘 한결같이 잘 놀지만 제가 답답하고 하루종일 티도 안 나고 돌아서면 쌓이는 집안일 때문에 짜증이 나서겠죠. 끝나기를 바랬던 코로나는 언제끝날지 모르고.. 그나마 이런 놀이하는 시간은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교감하는 것 같아요. 하루 한두번은 이렇게 놀아주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짜증내는 엄마 눈치보랴, 밖에도 마음껏 못 나가는 아이들이 가장 불쌍한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자유롭게 뛰어 놀아야하는 데...

 

오늘 하루도 모두모두 조금만 더 힘내보아요! 화이팅입니다!!

 

https://coupa.ng/bIXK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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