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표 학습/엄마표영어

[엄마표영어] 6,7세 영어공부 진행기

by 빛이오는공간 2020. 9. 15.
반응형

안녕하세요 또바기맘입니다. ^^

이런 저런 아이 영어교육과 엄마표 학습 및 놀이에 대한 글을 쓰고 있는데요!
저도 시작하기 전에는 굉장히 막막해서 엄마표영어에 관한 시중 책들과 인터넷 글을 참 많이 찾아 봤어요~
영어 책 검색도 많이 하고,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예전의 저처럼 혹시나 궁금하실 수 있는 누군가를 위해 ㅎㅎ 7세 아들 영어공부에 대해 잠시 설명드릴게요!
엄마표로 하다 보면 막막해서 가이드가 필요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들은 6세부터 엄마표영어 시작했고요. 그전에는 영어영상만 보여 주는 정도였어요.
참고로 현재도 유치원은 다니지 않고 어린이집만 다니고 있어서 집말고는 영어노출을 받는 곳은 없답니다..


<6세>
2-3달은 흥미위주로 노부영 베스트, 스테디 영화동화책을 읽어주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아이는 반응 없고) 했어요.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아요. 반응도 없고, 영어영상을 틀면 끄라고 하고 ㅠㅠ. 그래서 영어는 너보고 하라고 하는 게 아니라 엄마가 좋아서 엄마공부라고 하면서 저 혼자 즐겁게 했어요. 영어만화영상 틀고 혼자 보고, 영어책 보면서 영어음원 틀어놓고 혼자 노래부르고,,, 그렇게 한두달 하니까 같이 보고 같이 조금씩 불러주더라고요. 일단 거부감은 해소했어요! 문자나 언어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이런 단계없이 바로 좋아할 수 있지만, 저희 아들은 관심이 없었거든요. 일단 거부감을 없앤 것에 만족했어요.

<7세 초>
7세가 되니 어렵던 한글을 조금씩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확실히 한글을 읽기 시작하니까 영어도 속도가 나기 시작했어요. 영어 실력은 한글 실력을 뛰어 넘을 수 없다고 책에서 봤는데 딱 맞더라고요. 영어를 시키고 싶으면 한글도 함께 병행하거나, 한글 공부를 더해야 한다는 사실! 물론 영어 듣기는 계속 노출시켜주면 좋죠~~

그리고 ORT를 시작했어요. 퓨쳐백을 하니까 그동안 안 쓰던 탭을 사용해서 신기했는지 좋아하더라고요. 단어도 이미지 형태로 인식시켜주고 다 하면 '상' 표시도 주고! 흥미유발이 되어서 재미있게 했어요. ORT와 함께 파닉스교재를 풀었어요. 모음단계까지는 무리없이 진행되더라고요~ ! 파닉스만 안다고 영어를 읽을 수는 없기 때문에 사이트워드 책도 같이 봤어요.

* 정리: 7세 초반에는
ORT퓨쳐백,
파닉스교재(몬스터파닉스),
사이트워드(노부영),
기타 영어동화책(제가 하루 2-3권 읽어줌)
키즈북토리 프로젝트(영어책 읽고 활동지 푸는 거에요)
-> 이 중에서 공부처럼 느낀 것은 파닉스교재 밖에 없었고, 다른 것은 다 노는 것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


<7세 중반>
- 7세 여름(몇 달 전이군요) 드디어 영어 읽기를 시작합니다. 듣는 것은 ORT 4단계까지 내용 이해하고 웃으면서 듣는 데, 글자 읽는 것은 참으로 싫어했거든요. 강요하지 않고 슬쩍 ORT 1단계를 보여주고 '한번 읽어볼까?' 했더니, 은근 잘 읽더라고요. 본인도 자신이 읽는 것이 신기했던 것 같고요. ㅎㅎ 그때부터 꾸준히 하루에 ORT 2권씩 읽게 했어요. 잘 모르면 소리듣고 따라하고, 아는 것은 혼자 읽고, 저랑 번갈아가며 읽고,, 지루하지 않게 다양하게 진행했어요.

- 7세 9월, 현재는 ORT 4단계를 읽고 있고, 비스킷/누들스/엘리펀트앤피키/베런스테인/노부영런투리드.. 아이 수준의 맞는 책으로 하루에 2-3권 읽고 있어요. 듣는 것은 ORT 6단계에서 원하는 것 자유롭게 듣게 하고요. 하루에 영어영상 노출시간은 1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두 달전부터 토도영어를 동생과 같이 하는데, 그냥 게임처럼 재미있게 파닉스 익히기 좋아요. 사실 파닉스는 뗐다는 표현이 어려울 것 같아요. 읽고 듣고 보고면서 계속 조금씩 익혀간다고 생각하고 더이상 문제집으로는 하지 않고 있어요. 파닉스문제집을 안하는 대신, 브릭스 리딩 문제집을 하고 있어요. 브릭스30을 끝내고, 현재는 브릭스40을 하고 있는데 어렵지 않게 하고 있어요!

정리 : 7세 중반,
ORT 4단계 읽기, ORT 6단계 듣기,
영어책 읽기(비스킷/누들스/엘리펀트앤피키/베런스테인/노부영런투리드..),
토도영어(파닉스 위주),
영어영상(슈퍼와이, 슈퍼윙스, 알파블록스, 유튜브채널-블리피),
브릭스40리딩문제집
화상영어 주 2회 20분

혹시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도 지금까지 했던 것을 정리하니 뭔가 제가 열심히 한 것 같고 좋네요 ㅋㅋㅋㅋ 사실 영어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이나 잠수네 영어에 비하면 턱없이 진행하는 양도 적지만, 아이에게 부담주지 않으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인 제가 지치지 않는 거요!! 저와 아이의 패턴에 맞춰서 함께 정해하는 것이 엄마표 학습의 장점이자 핵심(?)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파트너스활동을 통해 일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