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2024학년도 주요 변경과 수시 정보

- 수시 모집 기회균형(사회통합) 전형 신설하고, 기회균형(농어촌) 전형 정시 모집으로 모집 시기 변경

서울대학교(이하 서울대) 202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수시 모집에 기회균형(사회통합) 전형을 신설해 159명을 선발한다는 것과, 그동안 수시 모집에서 선발한 기회균형(농어촌) 전형의 모집시기를 정시 모집으로 변경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한편, 수시 모집에 기회균형(사회통합) 전형을 신설하면서 지역균형 전형의 모집 정원은 2023학년도에 565명인 것을 476명으로 감원해 선발한다.  

 

또 다른 변화로는 인문계 일부 모집단위와 자연계 모집단위에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이수한 과목으로 전공 연계 권장 과목을 지정해 교과이수 여부를 새롭게 반영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들 모집단위별 권장 교과이수 과목은 수시 모집에서는 서류평가에서 반영하고, 정시 모집에서는 교과평가에서 반영한다. 

 

더불어 정시 모집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능시험 과학탐구 영역 반영 방법은 Ⅱ과목을 필수로 서로 다른 2과목 반영에서 Ⅱ과목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즉, Ⅰ+Ⅰ과목 응시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지만, Ⅰ+Ⅱ과목 응시자에게는 조정 점수 3점, Ⅱ+Ⅱ과목 응시자에게는 5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수시 모집에서는 선발하지 않던 미술대학 기회균형(사회통합) 전형이 새롭게 실시되면서 수시 모집을 선발한다는 것과, 정시 모집을 2023학년도다 0.82%포인트 확대해 선발한다는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즉, 2023학년도에 수시 모집 59.27%(2,055명)와 정시 모집 40.74%(1,413명)로 선발하는 것을 2024학년도에는 수시 모집 58.44%(2,029명)와 정시 모집 41.56%(1,443명)로 정시 모집을 확대하여 선발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정부의 반도체 등 첨단 분야 인재 육성 정책에 따라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해 수시 모집에서 148명, 정시 모집에서 83명 등 전체 231명을 새롭게 선발한다는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서울대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수시 모집 전체 전형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선발

 

서울대는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3,472명)의 58.44%에 해당하는 2,029명을 학생부종합 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전형별로 지원 자격과 학생 선발 방법은 아래와 같다. 

 

476명을 선발하는 지역균형 전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24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조기 졸업예정자 제외)만 지원이 가능하며, 고등학교당 추천 인원은 2명 이내다. 학생 선발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선발한다. 

 

이때 서류평가는 학생부 등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 능력, 자기주도적 학업 태도,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서류 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 등을 확인한다. 단, 사범대학은 교직적성·인성평가를 포함해 평가하고, 의예과는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적성·인성을 평가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전체 모집단위가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한다. 탐구 영역은 2개 과목 등급 평균을 반영하되, 과학탐구의 경우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과목 또는 Ⅱ+Ⅱ 과목으로 조합이 이루어져야 한다. 동일 분야의 Ⅰ+Ⅱ 과목은 인정하지 않는다. 예컨대 수능시험 과학탐구 영역을 생명과학Ⅰ + 생명과학Ⅱ로 응시하면 지원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은 인문 및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제한이 없으나, 자연계 모집단위는 ‘확률과 통계’를 제외한 ‘미적분’과 ‘기하’에서 선택해야 한다. 탐구 영역 역시 인문 및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사회탐구·과학탐구에 관계없이 선택 가능하나, 자연계 모집단위는 과학탐구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2개 과목으로 선택해야 한다. 

 

한편, 지역균형 전형의 경우 고등학교당 2명까지 추천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학생부 교과 성적이 일반계 고교의 경우 최소 전교 5등 이내는 들면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전 과목 성적이 대부분 1등급대여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고교 2학년 때까지 이들 과목의 성적이 2등급 이하라면, 지역균형 전형보다는 일반 전형이나 정시 모집 일반 전형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좀 더 유리할 수 있다.  

 

1,394명을 선발하는 일반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단계별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 + 면접 및 구술고사 50%로 선발하되, 사범대학(체육교육과 포함)은 1단계 성적 50% + 면접 및 구술고사 30% + 교직적성·인성면접 20%로 선발한다. 한편, 예체능계 모집단위인 디자인과·국악과·피아노과·관현악과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또는 실기평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 및 구술고사, 실기평가 등으로 선발한다. (【표 1】참조)

 

반영 비중이 가장 높은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각종 증빙 서류 등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 능력,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 및 구술고사는 단과대학 또는 학부ㆍ학과별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주어지는 제시문과 질문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에 서울대 수시 모집 일반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고3 수험생들은 자격 요건과 학생부를 포함한 제출 가능한 서류를 챙겨보는 것과 함께 면접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체육교육과와 디자인과에 한해 적용한다. 체육교육과는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여야 하고, 디자인과는 3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한다.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새롭게 159명을 선발하는 기회균형(사회통합)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농어촌 학생, 저소득 학생, 국가보훈 대상자, 서해5도 학생, 자립지원 대상 아동, 농생명계열 고교 졸업예정자(농업생명과학대학)에 해당하는 자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 선발은 일반 전형과 동일하게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선발하고, 음악대학과 미술대학 모집단위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 실기평가 등으로 선발한다 (【표 1】참조).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한편, 서울대는 2024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서류평가에서 인문계 일부 모집단위와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표 2】처럼 권장 교과이수 과목을 반영한다. 따라서 희망 모집단위에서 어느 과목들을 반영하는지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서울대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다. 

 

 

 

기사 : https://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7/12/2023071200992.html

[유성룡의 입시포인트] 서울대학교 2024학년도 주요 변경과 수시 정보

 

 

참고 글 : https://kry0104.tistory.com/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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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글 : https://kry0104.tistory.com/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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