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학습진로코칭/공부하는엄마

무기력의 비밀 (김현수 지음)

by 빛이오는공간 2024. 1. 25.
반응형

안녕하세요. 루미학습진로코칭입니다. 
 
오늘은 '무기력의 비밀이라는 책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수업을 하다보면, 무기력에 빠져있는 학생들의 수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늘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기력의 비밀'의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ㅠㅠ

수포자, 영포자, 중포자, 기포자, 학포자

포기에 대한 신조어도 어찌나 많이 생기는 지요.. ㅠㅠ 
포기, 또는 무기력하게 지내기는 어떤 의미에서는 상처받지 않으려고 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포기한 사람들의 정서상태는 홀가분할까요? 수학을 포기하면 '아, 신난다. 이제 수학에서 해방이다' 할까요? 잘 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포기라는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공부를 못 하고 싶은 학생은 없으니까요.
 
무기력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1. 오랜시간 무기력하게 지내다 보니, 습관화되어서 기력이 없는 아이들..
2. 기력은 있는데 그냥 하지 않기로 결정해서 겉으로 보기에 무기력해 보이는 아이들...
또한, 주변 무기력한 친구들을 보면서 학습이 된 경우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저 친구가 하니까 나도... 
 

마틴 셀리그먼 “학습된 무기력”
하다가 안 되면 결국 안 된다는 것을 학습해서 무기력하게 된다.
학습된 무기력의 핵심은 오늘 갑자기 하기 싫어져서 무기력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
그 전에 하려고 노력했던 시절이 있고, 그런 시절을 겪었기에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서 그것을 학습한 결과 무기력한 상태로 지내게 되었다는 것

즉, 노력했던 세월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주어야 한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그게 무슨 노력이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이는 나름 노력을 했었다는 것을,,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아이들이 느끼는 좌절감의 패러다임은 예전과 크게 달라졌다. 부모세대가 자라던 시절에는 정말 사소하고 비주류였던 일들이 요즘 아이들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감당하기 힘든 경험이 되곤 한다.

 
1. 목표가 높아서 노력하는 것이 힘들거나 노력해도 안된다고 생각 (명문대 강조, 선행학습으로)
2. 조금만 하면 당장 잘될거라고 생각하는 조급함으로 빠른 포기 (과정을 압축한 영화,드라마, 영상매체 등) 
3. 자신에게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서 노력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도 있다. (능력 및 결과위주 사회 분위기)
4. 능력은 있음에도 하려고 하지 않는 아이들 (결과와 평가에 대한 걱정)
 

<무기력의 심리유형>

1) 아이의 잠재력 도둑질하기 (과잉보호 무기력)
2) 자신감 잘라내기 (과잉기대 무기력)
3) 존재감 없애기 (방임, 결핍 무기력)
4) 도전과 모험을 허락하지 않는 부모와 사회 (순응 무기력)
5) 고통을 마취하는 확실한 방법, 중독 (중독 무기력) - ex. 게임

<마음의 심폐소생술>

1) 역설과 긍정

- 혼내거나 무시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서 대해주는 것.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편히 쉬는 것.
- 지금까지 해온 방법으로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느꼈으니 새로운 방법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반복하던 잔소리 멈추기, 진심어린 걱정 표현하기, 잘해주기
-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조용히 표현하라
- 긍정의 힘 : 죽도록 미웠다가 아제는 이해가 되고 나아가 측은지심이 생겨서 그동안 얼마나 아팠을까 하는 느낌을 전달하면 아이는 드디어 변화할 마음의 동기를 가질 수 있게 된다.

2) 환대, 참여, 존중

*  환대
- 교문에서 현관에서 환영을 표시하고 축하하고 고마움을 표시해야한다. (학교에서 아이가 오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큰 불행에 빠질 것이다)
- 니가 무엇을 하든 너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여기다.
 
* 참여
- 아이가 무기력함을 머무는 가장 큰 이유는 해야 할 일이 없다고 느끼거나,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기 떄문
- 가벼운 일부터 하게 한다. 선생님과 부모님을 도울 수 있는 존재로 여길 수 있게 하는 일은 작은 변화지만, 자신에 대한 입장을 조금씩 바꿀 수 있다. (공부와 관련 없지만 기여할 수 있는 일 하기 학습에서는 날씨 알리미, 게시판에 단어 뜻 쓰기, 급식에 대한 평가 / 집에서는 기기 충전, 쓰레기 분리수거, 청소, 문서 편집 등)
 
* 존중
- 존중의 옷을 입으면, 행동도 뒤따라서 거친 욕설을 사용하지 않으며, 심한 행동을 자제하게 된다. 예비군복을 입고 신사복을 갈아입은 사람처럼 말이다.

3) 격려와 칭찬

- 현재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강조하지 말고, 노력한다는 것 자체 가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일인지를 강조해야 한다.
"지금 수준 알지? 진짜 많이 노력해야해" -> ', 나는 안 되겠구나, 빨리 못한다고 해야겠어.'
"열심히 해. 잘하면 oo 사줄게" -> 격려가 아니라 압박이다.
 
- 시험에서 60점 맞은 아이를 격려하는 방법 ?
"맞힌 문제가 더 많다! 나머지 문제에 다시 도전해볼래?"
 
- 격려할 때
(1) 낙담하지 않게 하는 것
(2) 다시 도전할 마음을 가지도록 하는 것
(3) 주변 사람들이 너의 성공을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전하는 것
 
"너는 ~ 을 잘하는데 참 보기 좋고 마음에 들어."
"너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너가 이렇게 하는 것을 보니 발전하는 것 같아서 참 좋아."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야.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가 더 중요해."
"너는 자꾸 못할거라고 하는데, 우리는 너가 할 수 있다는 걸 믿어.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요청해."
 
청소년기의 특징이 '자주'와 '자율'인 것처럼 자기 의지가 상당히 강하고 나는 나니까 내 의견이 중요해서‘라는 생각을 하죠.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당사자와 상의하지 않았다면 시켜서 하는 일로 받아들입니다. 가급적 아이의 동의를 얻어서 정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절차와 과정인 것처럼 대중에게 좋은 혜택을 주었다고 해서 반드시 대중도 그것을 고마워한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무기력한 아이들은 잘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성공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다보니 잘하게 되어서 거기에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표여야 하기 떄문입니다. 높은 목표나 야망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고, 그러다 보면 지금보다 조금씩 더 잘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만족을 느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OO야, 너한테는 이런 재능이 있는 것 같아. 너는 늦었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대기만성이라는 말 알지? 지금도 늦지 않았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야.."
 
"뛰어나게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말로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해서 행복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는 생각보다 끈기가 없으니, 부모와 교사가 끈기를 가져야 합니다.

 

<무기력한 아이들을 돕는 지원 전략>

1) 회복 탄력성 발휘

- 재능과 힘을 발견해서 너안에 보물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 긍정적 발견 / 회복탄력성을 발휘하는 데도 과정이 필요하다. 어른들 수준에 맞춰서 회복력을 발휘하면 이전에 느꼈던 무기력을 경험하는 것과 같다.

2) 관계를 통해 도약하기

- 실명부르기(집이나 학교에서 모두 이름을 불러주기)
- 캠프/도보여행
- 좋은 멘토 경험하기

3) 성취감이라는 기름 붓기

- 잘한 것만 성취고 못한 것은 성취가 아닌 것이 아니라 하려는 마음을 먹은 것 자체가 성취다 .

 
 
 

MTLC 학습역량검사 및 코칭을 을 통해 우리 아이의 학습역량을 높여보세요!

메일 : rykim.lumi@gmail.com  / 학습역량 및 진로적성 진단, 맞춤형 코칭, 학교 출강
카카오톡 :  https://open.kakao.com/o/sintdKkf
 

 

루미학습코칭

#학습코칭 #진로코칭 #표준화검사 #수지맘 #자기주도학습

open.kakao.com

https://coupa.ng/bKsoz4

 

COUPANG

쿠팡은 로켓배송

www.coupang.com

 
 
파트너스활동을 통해 일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