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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학습/엄마표수학

[엄마표수학-책리뷰] 엄마의 수학공부

by 빛이오는공간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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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표수학을 위한 '엄마의 수학공부' 책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저자 전위성 선생님은 대전의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네요. 요즘 초등학생부터 수포자가 나온다고 하죠? 공부방 운영할 때 보면 2학년까지는 큰 차이가 없다가 3학년 분수에서 한번 차이가 나고 4학년 백의 자리 나눗셈에서 연산 차이가 나고, 5학년때 약수와 배수가 나오면 말 그대로 '수학 포기자ㅡ수포자'가 발생하더라고요. 이유는 하나. 연산이에요. 모든 기초는 연산인데 연산에 대한 개념이 잘 안 잡혀있는데 기계적으로 저학년때 하다가 고학년가면 이해가 안되는 경우이죠. 또는 연산연습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속도가 너무 느린 경우이고요. 이 책은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어떤 원리로 가르치면 되는지 학년별 학기 순서대로 나와있어서 자녀의 학년에 맞춰 선택해서 읽기도 편해요. 물론 처음부터 읽으면 더더욱 좋고요.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교육과정 진도에 따른 목차를 보면 이해가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고요.

 

 

아이들이 대부분 유아학습지부터 수학을 접하기 때문에 교과과정으로는 무조건 선행이 된 채로 학교에가서 1학년때는 수학이 무지 쉽다고 느낄 거에요. 쉽다고 자만하거나 기계적으로 연습만 하거나, 또는 무리하게 2-3학년 선행할 것이 아니라, 덧셈이 무엇인지, 뺄셈이 무엇이고 어떤 경우에 덧셈뺄셈을 하는지 기본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더하기와 빼기, 등호 기호는 왜 생겨났는지 알고 구체적 상황을 제시하고 구체물로 바꾸고 다시 숫자와 부호로 바꾸는 것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덧셈뺄셈이 익숙한 아이들에게도 설명하라고 하면 잘 못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아들에게도 예전에 분명 설명해줬는데, 생각난 김에 오늘 다시 물어 봐야 겠네요.^^


 

 

특히 등호= 개념을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럼 연산할 때 등호 안 쓰고 숫자만 답으로 쓰더라고요. 그런 경우 왜 안 썼냐고 물으면 귀찮고 필요없을 것 같다고 말해요. 서술형에서도 등호를 안 쓰거나 무분별하게 이어서 많이 쓰면 잘못된 식이기 때문에 틀리는 데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에서는 등호에 대한 설명과 아이들이 실수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습니다.


 

 

다음 중요한 곱셈인데요. 구구단을 다 외워도 곱셈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답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방할 때 고학년에게도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도 곱셈의 기본 개념을 꼭 다시 설명해주고 본인이 직접 설명 가능하게 했어요. 그래야 나중에 나눗셈도 편하고 왜 외우는지 이유를 알죠~^^


 

 

4학년때 배우는 백의자리 나누기 십의 자리 입니다. 이때 연산 약한 친구들은 소위 멘붕이 옵니다. 나눗셈을 곱셈으로 생각해서 풀어도 되지면 몇번 덜어낼 수 있는지로 계산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그래야 자리 수를 더 잘 맞추더라고요. 곱셈으로 풀면 더 오래걸리고 몫이 맞긴 해도 엉뚱한 자리에 몫을 쓰는 경우가 있어요.

책에서 나오는 연산에 대한 개념과 원리는 문제집에는 다루지 않기 때문에(혹은 아주 간단히 다루어서) 마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저는 기초가 튼튼해야 어떤 고차원적이 문제든 사고력 문제든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엄마표수학을 할때 아이에게 기본 개념이나 원리를 설명해주시기 힘든 분들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한테도 무지무지 도움많이된 책이에요. 진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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