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영어책 추천. 엘리펀트 앤 피기. 피죤.

 이번에 소개할 책은 Mo willems의 '엘리펀트 앤 피기'와 '피죤'입니다. Mo willems 작가의 책 피죤을 재미있게 읽고 엘리펀트 앤 피기도 잘 보겠다 싶어서 구매했는데 예상 적중! 요즘은 이것만 본답니다. 다행히 25권짜리 세트를 사서 열심히 돌려 보고 있고 단어가 쉽고 말풍선 형태로 되어 있어서 읽어 주기 부담이 없네요. 동화책도 ar지수가 살짝만 높으면 잘 안쓰는 단어가 나와서 읽어 주다가도 무슨 말이지 잘 몰라서 검색하고 찾아 보는데 이 책은 그러지 않아도 되서 참 좋네요.ㅎㅎ 저도 영어를 잘 못하거든요. 아이들이랑 같이 배워 가는 처지랍니다. 기초 리딩하는 친구들에게 딱인 책입니다.

먼저 엘리펀트 앤 피기 모습이에요.

몇 권만 찍어 봤습니다. 코끼리와 돼지 모습이 귀엽죠. 둘은 서로 좋아하는 친구사이입니다. 서로 사이좋게 지내며 안 보면 보고 싶어하고 배려도 잘 하지만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들이 나옵니다. 코끼리는 소심하면서도 고민이 많고 엉뚱하기도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 녹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재채기하는 이유가 돼지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더 이상 친구와 가깝게 지낼 수 없다고 슬퍼하기도 해요(사실 감기ㅋ). 친구들을 코끼리코 위에 태워 줄때는 부러지지 않던 코가 길가다 넘어져서 부러지고요~ 가장 웃겼던 책은 코끼리랑 돼지가 둘다 책 속에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장면이었어요. 작가의 센스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7살 오빠, 4살 동생은 같이 듣는데 그림만 봐도 빵빵 터집니다ㅎㅎ저도 같이 엄청 웃는데 어른이 봐도 재미있네요.

사이좋은 친구 모습이 너무 귀엽죠. 동물을 좋아하고 친구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딱인 책입니다. 그리고 대화체로 되어 있어서 여기서 나오는 질문과 답변을 보다 보면 자동 회화 공부가 되는 것으도 좋았어요!

다음 책은 같은 작가가 쓴 피죤 책입니다.
피죤은 비둘기인데요. 고집세고 엉뚱합니다. 버스 운전도 해보고 싶고 친구 쿠키도 뺏어 먹고 싶고 씻기도 싫고 자기도 싫은 피죤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죠ㅎㅎ하라는 건 다 하기 싫은ㅎㅎ 그래서 인지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공감대가 형성되나봐요.

피죤 책도 대화체에 글밥이 많지는 않지만, 단어나 표현이 엘리펀트앤피기보다는 조금 더 어려웠어요. 엘리펀트앤피기를 먼저 보고 난 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둘다 직접 사서 재미있게 본 책들이에요. 추천합니다!!

https://coupa.ng/bIyzjO

엘리펀트앤피기 코끼리와꿀꿀이 25권세트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