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 노부영 베어풋 싱어롱 세트

 오늘은 베어풋 싱어롱세트 리뷰하려고요. 제가 아이들을 위해 처음 산 영어책이에요. 이거 살 때가 아들이 3살쯤인데 영어책 하나 사줄까하고 검색했는 데 잘 모르니까 뭘 사야할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지금도 잘 모르지만 그땐 전혀 감이 없었어요. 검색하다가 노부영 베어풋 싱어롱세트 9권짜리 구매했습니다. 이유는 영상도 있고 노래라고 해서 친숙하겠다 싶었어요.

결과는? 당시는 대 실패. 지금은 성공.
이유는? 저는 무지함ㅋㅋ
아이에게 영어책을 보여주는 목적이 학습이라고 그때는 생각했어요. 책을 보고 노래를 틀어주고 보니 생각보다 어휘나 문구가 어려운 거에요. 이걸 어떻게 애들이 이해하지? 라고 생각했어요. 영상은 아이가 잘 보는데 책을 볼때 제가 한국말로 무슨 뜻인지 설명해주려고 하다 보니까 3살짜리는 재미없고 영잘못 엄마도 흥미가 확 떨어져서 다년간 방치된 책이었어요. 그렇게 방치되면서 난 엄마표영어는 못해! 라고 생각했고, 애가 무슨 영어야,. 한글도 못 읽는 애한테,, 생각했죠. 그러다가 6세 말쯤 다시 엄마표영어에 대해 찾아 보고 다른 영어책도 사서 보고 하다보니 아이와 학습을 하려던 것이 잘못된 것이구나. 그냥 노출인데. 영어도 즐겁구나. 엄마랑 책보는 것이 좋구나. 이것만 느끼게 해주면 되는 것이였는 데.. 그렇게 생각하니까 이 책이 재미있고 아이도 잘 보더라고요.

 

 

제가 산건 9권짜리인데 몇 권만 찍었어요. 아이마다 취향이 있어서 세트를 사도 다 좋아하진 않고 각자 좋아하는 것이 다르더라고요^^

 

 

이 책은 글밥도 적은 편이고 반대되는 단어를 익히기 좋아요. 그림만 봐도 무슨 뜻인지 알기 쉽고 노래가 반복되서 몇 번만 들어도 따라하더라고요. 직접 몸으로 fast, slow, run, stop 등 움직이면서 책 보니 즐거워합니다.

 

 

이 책은 선, 원, 네모, 세모를 알 수 있어요. 반복되는 노래어구만 흥얼거려고 모양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차 종류와 색깔에 관한 책이라 아들이 좋아했어요.

 

 

글밥은 많지만 같은 문구가 계속 반복되고 해적이 나와서 아들이 무척 좋아하는 책이에요. 평소에도 노래를 흥얼거리더라고요.

영어에 대해 흥미갖고 즐겁게 노래 부르며 책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책마다 씨디로 영상도 볼 수 있고요. 유투브에 검색해도 영상 많이 올라와 있으니 한번 노래도 듣고 영상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오늘 자기 전에도 싱어롱 책 노래 들으면서 책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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